제품 제작 프로세스 이해 위한 강의
중고생 대상 메이커스캠프 진행
실리콘몰드 통한 소량 생산도 준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테크스튜디오가 시제품 제작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테크스튜디오는 제품 제작이 처음인 스타트업들의 초기 창업에 대한 실패 비용을 낮추고 안정된 사업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제품 제작 전문 기업이다. 제작을 원하는 제품 아이디어만 가져오면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함께 기획부터 디자인, PCB 제작을 통한 구동형 시제품과 양산까지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통한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 제작 process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했으며, 천안을 중심으로 대전, 세종, 청주 지역을 돌면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강의에서는 창업을 하기 위해선 제품이 어떤 과정으로 제작되는지, 창업자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몇 개를 판매해야 BEP (손익분기점)을 달성할지 등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참가자들이 제품 한 개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보며 미래의 사업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비즈니스여행 전문 인사이트투어와 함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꾸는 메이커스 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과거 브랜드 개념으로서 주로 사용했던 '메이커'란 용어는 4차산업이 활성화가 되고 있는 현재 '아이디어를 자신의 힘으로 직접 구현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 확산시켜 나가는 메이커들의 문화'로 개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메이커스 캠프 역시 이에 착안한 캠프로 테크스튜디오 황은기 대표가 디자인씽킹 퍼실리테이터(아이디어 발상 촉진자)로서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실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화시키고, 나아가 메이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창업자를 위해 실리콘몰드를 통한 소량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자들의 경우 일반 제조 공장에 제품을 의뢰할 때 최소주문수량(MOQ)이 예상외로 많이 잡히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를 위해 테크스튜디오는 실리콘몰드를 통한 소량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약 한 달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정식 서비스는 10월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황은기 대표는 대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남대학교 사회적기업 전문 멘토로 활동 중이며 대전시 서구에서 지원하는 청춘정거장 창업분과 멘토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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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스튜디오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