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126·127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26번 확진자 A씨는 군포2동에 거주하는 20대 주민으로 지난 26일 행운식당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118번(50)의 동거가족이다. 나머지 동거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포농협본점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2020.08.28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군포농협본점(산본로 400)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28일 현재 일시 폐쇄 조치하고 경기도 역학조사팀이 '농협 감염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27번 확진자 B씨는 군포1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으로 당동 소재 행운식당 이용자다. B씨는 지난 27일 군포시보건소에서 검사 받은 후 28일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동거인은 없다.
이로써 당동 소재 행운식당 관련 확진자는 군포, 안양, 화성 등 최소 23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 및 CCTV, GPS, 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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