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34일 동안 '익산 다이로움카드' 페이백 깜짝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페이백 이벤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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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8.27 gkje725@newspim.com |
행사기간 동안 '다이로움'을 사용한 금액 중 총 50만원 한도내에서 10%를 다시 '익산 다이로움'포인트로 되돌려 주게 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대형마트, 농협마트, 대형병원 중 지난 1월에서 7월까지 사용결제액 평균 상위 10곳은 '다이로움'사용은 가능하지만 페이백 혜택에서 제외된다.
페이백이 제외되는 업체는 마트데이(모현동), 엄마트(동산동), 엑스마트(부송동), 우리홈마트(부송동),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농업협동조합 파커스마켓(어양동), 익산농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모현동), 익산병원, 익산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등동), 익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모현동)등 10곳이 해당된다.
페이백은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시행해 소비 진작과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아본 사업은 예산부담이 커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반기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으로 국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시는 '다이로움'을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의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다음 달부터 보유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10% 추가적립 인센티브 구매 혜택을 제한한다.
이 경우 보유금액을 사용한 후에 '익산 다이로움'을 구매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행복한 지역화폐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