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큰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무료 접종 연령대 확대를 결정했다.
진천군청사 전경[사진=진천군] 2020.08.12 syp2035@newspim.com |
이번 무료접종 확대는 국가예방접종사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만 50~61세로, 확대 접종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 연령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높은 만성질환자가 많고 예방접종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군의 결정과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50세 이상의 진천군민이 무료 접종 혜택을 보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3억2600만원을 확보했으며 수혜인원은 1만2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043-539-7328)에 문의하거나 추후 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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