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다양한 기관·단체·개인에서 수재민을 향한 성금·물품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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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육군 39보병사단 장병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합천군] 2020.08.23 yun0114@newspim.com |
현재 합천군으로 기탁된 성금과 물품 현황은 △씨앤테크 성금 200만원 △묘산면 한구석씨 생수 3840개 △합천신문 30만원 △㈜우용기계건설 500만원 △유신의료기 100만원 △합천군 문화관광해설사회 150만원 △대학생 원성경씨 10만원 △김해시청 생수 1만개와 마대 500점, 라면, 쌀, 김, 참치캔 등 1700여만원 상당의 물품 △㈜슈가버블 세제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1000만원 상당의 쌀과 생수, 여름이불침구세트, 라면, 화장지 등이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재민과 자원봉사 현장에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수해복구 현장에서 힘을 보태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품을 기탁해주시고, 따뜻한 응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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