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명학마을 도시재생과 관련 21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5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기관 이미지를 영상에 표출해 발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 |
안양시가 명학마을 도시재생과 관련 21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5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안양시] 2020.08.21 1141world@newspim.com |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도시보증공사(HUG)·SBSCNBC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도시재생 뉴딜의 진화'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기업, 전문가 등이 모여 관련 사례와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다.
안양시는 지난 2016년 도시재생 우선 사업지역으로 명학마을을 첫 선정했다. 이후 주민협의체 구성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로 사업을 본격화 하는 가운데 이듬해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돼 올해로 3년차가 됐다.
현재 공영주차장, 청년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 등이 조성되는 '두루미하우스'와 '공동육아 나눔터', '스마트 케어하우스'골목환경개선 사업 등 주거복지 공사가 착공된 상태다.
특히 명학마을은 뉴딜사업 지역으로는 전국 첫 집수리사업을 지원,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은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최 시장은 사례발표에서 "착실히 준비해온 안양시의 뚝심이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단순히 마을의 외형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내면까지 사로잡는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