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지역 모 군부대 장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병은 지난 10일부터 14일 휴가 동안 서울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양양군보건소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양양군]2020.08.21 grsoon815@newspim.com |
21일 강릉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양양군 현북면의 육군부대 소속 이병 A(20) 씨가 하루 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이병은 부대 복귀 나흘후인 지난 18일부터 몸살과 미열증상 등의 의심증상을 보여 이날 강릉국군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A 이병은 20일 국군수도병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고 음압병상을 확보해 21일 이송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검사와 동시에 부대 내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부대 내에서 A 이병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 이병의 휴가 출발과 복귀 중 이동 경로를 임시 폐쇄하고 방문장소에 대해 방역 소독작업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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