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20일 어업재해(적조·고수온, 빈산소수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가두리 어류양식장 등 어업현장을 방문해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수산업 최일선에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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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주(왼쪽) 경남 통영시장이 적조·고수온, 빈산소수괴 등 어업재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가두리 어류양식장 등 어업현장을 방문해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통영시] 2020.08.20 lkk02@newspim.com |
통영시는 지난 17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통영 내만을 대상으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지역 양식어업인 548명에게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부하고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총 274대를 지원하는 등 고수온 피해 준비태세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적조발생에 신속한 방제와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해수 황토 살포기 3대, 중형황토살포기 5대, 황토살포선 60척, 물갈이 어선 135척 등 총 방제선 203척을 확보했다.
시는 여름철 어업재해(고수온, 적조, 빈산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고수온 피해 대응 자체 상황실 설치하현장 지도반 및 합동 조사반을 편성‧운영하여 가두리 양식어장을 중심으로 대응태세 점검 및 어장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지도 홍보하는 등 여름철 어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어업인들에게 SNS, 재난문자, 온라인 매체 등 다양한 정보 수단을 통해 수시로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적조·고수온 등에 어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