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대책반 구성...진단검사 완료까지 추적 관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8.15 광복절 집회' 참가자 규모는 1667명으로 파악됐다. 또 이동 버스 대수는 57대로 확인됐다.
이들 광화문 집회 참여자 중 45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이 중 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7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방역대책 브리핑을 갖고 집회 참석자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광화문 대책반(42명)을 지난 19일 구성하고 진단검사 전수 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또 광화문 집회에는 다수의 교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당해 교인 소속 교회 등에 8.15 광화문 참석자는 이번 주말 예배 등에 참석을 금지하도록 하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신속한 진단검사, 소규모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등을 협조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전날 하루 동안 64명의 시.구.군 합동점검단을 투입해 100곳의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 브리핑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0.08.20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