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확진, 2층 직원 귀가조치 및 본관 폐쇄
역학조사 후 밀접접촉자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청 2층에서 확진자가 발생, 서울시가 직원들을 귀가 조치하고 본관 전체를 폐쇄하는 등 긴급방역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본관 2층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 및 밀접접촉자 등은 현재 파악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3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빼앗긴 일상을 시민과 함께 되찾겠다는 염원이 담긴 꿈새김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0.08.13 yooksa@newspim.com |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을 확인한 직후인 오후 4시경 2층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귀가 조치했으며 본관을 방문한 직원들 역시 귀가하도록 했다. 또한 본관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진행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명단을 작성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 모든 사람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며 "확진자 동선을 파악한 후 검사 및 자가격리가 필요한 직원들은 따로 문자 통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본관 2층에는 대변인, 언론담당관, 뉴미디어담당관 등 대외소통 및 협력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대다수 위치해 있으며 전체 근무 직원은 2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이와 관련한 추가 방역 및 선별검사 등 후속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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