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집회 참여자 340명...309명 진단검사 완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광복절 집회' 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북구 거주 50대 남성 A씨이다. A씨는 '8.15 광복절 집회' 관련 포항지역 첫 확진자로 기록됐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으며 18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이튿날인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지역의 '8.15 광복절 집회' 참여자는 340명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이 중 30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해 현재 91%의 검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광복절 집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신속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촉구하고 있다.
경북 포항에서 '8.15 광복절 집회' 관련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포항 죽도시장 방역소독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8.1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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