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국비 735억원을 확보해 '남부2․3, 북부 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도심권 7314가구에 분류식 배수설비가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8.19 gkje725@newspim.com |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사업비 2466억원을 들여 1만710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돼 건물주의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조 폐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오·우수 분리를 통한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도 효과도 예상된다.
김용신 익산시상하수도사업단장은 "완벽한 하수처리로 시민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상하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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