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이경환 기자 = 남이섬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하동군 수해지역에 '나미나라공화국'에서 공식 지정한 남이섬 샘물 1만5000병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왼쪽)과 윤상기 하동군수.[사진=남이섬] 2020.08.18 lkh@newspim.com |
이는 지난 8일 윤상기 하동군수가 20년 만에 침수피해를 입은 남이섬에 보내온 지역 특산품 등 구호물품에 대한 화답이다.
남이섬은 집중 호우 등으로 북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일부 침수피해가 있었지만, 복구를 마치고 지난 8일부터 정상영업 중이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하동군민과 수해복구 현장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보내게 됐다"며 "한시라도 빨리 수해지역이 복구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이섬 샘물.[사진=남이섬] 2020.08.18 lkh@newspim.com |
한편 남이섬은 지난 2016년 하동군과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로 매년 남이섬에서 '하동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