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이후 도내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6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8.16 news2349@newspim.com |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171번 확진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프랑스 국적의 미취학 아동이다.
경남 165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8월 1일 부모, 형제 1명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남 171번 확진자는 입국 후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경남 165번 확진자가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그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전날 17일 오전에 격리해제 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이고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가족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가족 외에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171번 확진에 따라 15일 퇴원한 경남 165번을 포함한 가족의 자가격리 기간은 2주 더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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