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입원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을 앞두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이 여성의 행방을 쫒고 있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의 권유로 전날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포항시 북구 대신동 거주자로 이날 오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A씨는 현재 자신의 휴대폰을 버리고 잠적한 상태이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A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이동동선과 함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 2020.08.1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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