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노인시설 이용자 2명 추가확진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마을주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노인보호시설로 넘어가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소재 명달리숲속학교의 체험교육용 건물. 2020.08.15 observer0021@newspim.com |
17일 경기도 양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종면 소재 노인주간보호시설의 이용자 2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
양평군은 지난 9일 명달리숲속학교에서 열린 복놀이 행사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마을주민이 노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어 시설을 폐쇄했다. 이어 종사자와 이용자 10여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지난 16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됐고 다음날인 17일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 모두 서종면 주민이며 명달리 복놀이 행사에서 서울시 광진구 2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다.
광진구 29번 감염자에서 시작된 서종면 명달리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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