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기록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100명중 58명은 교회등 종교관련 감염이며, 지역발생 40명, 해외입국 2명으로 파악됐다.
양평군에서는 서종면 명달리 주민 61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들은 서울 광진구 29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광진구 확진자는 지난 8일 오전에 지인 차량을 타고 서종면으로 이동해 마트와 농장,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이틑날에도 오후에 생태체험장과 마트를 들렀고, 10일에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양평에서 서울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은 이 확진자가 수십명이 모인 동네 행사에도 참석한 것으로 보고 접촉자와 동선을 주시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자가 확진돼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진입로가 폐쇄 되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사랑제일교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2020.08.14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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