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부산 198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던 경남 양산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6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8.16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1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16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입원자는 10명이고, 157명이 퇴원했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경남 170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고, 내국인이다. 감염경로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 결과, 12일 부산 198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다.
부산 198번 확진자는 14일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현재 부산시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경남 170번 확진자는 지난 13일은 부산시 소재 회사와 양산에 위치한 미용실을 방문했다. 15일 부산 198번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통보받고 오전 양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검사 이후는 바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동 시에는 모두 자기차량을 이용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검사결과, 전날(15일) 오후 9시 30분께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까지의 접촉자는 가족3명을 포함한 9명이고, 전날 밤 모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남도는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GPS 위치정보 등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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