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원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65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6.5% 늘어난 23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4.1% 증가한 1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흥행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웹툰∙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 사업의 성장과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방송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한 52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4.6% 증가한 2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2.5% 증가한 1억6000만원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언택트 사회에 발 맞춰 당사는 웹툰과 웹소설, 게임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웹툰과 웹소설에서 자체 제작 작품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실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침체된 오프라인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을 위해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OSMU 사업 전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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