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한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라는 게 오차범위도 있고 조사하는 방법마다 다르기에 어떤 한 조사에서 저희가 민주당을 추월했다고 환호작약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만 꾸준히 국민들께서 저희를 인정해 주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오늘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9%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문 대통령이 하는 여러 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청와대나 민주당이 이것을 유념하고 국민들이 지지를 철회하는 이유를 제대로 검토해서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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