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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프랑스, 국방 등 협력 강화키로...라팔 114대 '세기의 계약'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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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2박3일 일정으로 인도 방문...2017년 취임 이후 4번째
AI 정상회의도 참석 예정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났다. 양국 정상이 국방과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인도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114대 도입 계약이 체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인도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를 찾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대응해 인도와의 관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양국 유대에 야심 찬 새 목표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 역시 "양국 협력에는 경계가 없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인 오늘날, 이 동반자 관계는 글로벌 안정과 진보를 위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7일(현지 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프랑스 혁신의 해' 행사에 참석했다. 2026.02.18 hongwoori84@newspim.com

이번 양국 회담의 핵심 의제는 국방 협력이다.

인도 국방조달위원회는 최근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114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주 성명을 통해 이 전투기 대부분이 자국에서 제조될 것이라며, 다만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가격 협상 및 인도 연방정부 내각의 최종 승인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라팔 전투기 62대를 도입한 인도는 114대를 추가 도입하는 것이다. 약 350억 달러(약 50조 6975억 원) 규모의 계약이 될 전망으로, 프랑스 측은 이를 "역사적 합의"로 평가하며 계약 성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국은 최근 10년간 국방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와 인도 타타그룹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베마칼에 헬리콥터 최종 조립라인을 공동 설립했고, 프랑스 샤프란과 인도 바라트 일렉트로닉스는 정밀 유도폭탄 해머 공동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라팔 전투기와 잠수함은 물론 타타그룹이 벵갈루루에 에어버스의 헬리콥터 조립 시설을 구축했다"며 "이는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주 산업, 원자력, 항공우주, 고속철도 등을 인도와 협력할 핵심 분야로 꼽았으며, 최근 인도와 유럽연합(EU)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지지의 뜻을 밝혔다.

프랑스는 최근 10년간 인도의 핵심 국방 및 경제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 기간 프랑스의 대인도 직접투자액은 약 15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번에 이중 과세 방지 협정을 맺었으며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은 2017년 취임 이후 네 번째다.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도에 머무르는 마크롱 대통령은 수도 뉴델리로 이동해 '인공지능(AI) 임팩트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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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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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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