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등 80가구에 삼계탕 100인분 방문전달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저소득 독거·장애 어르신 80가구를 방문하며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평소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장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삼계탕을 전달하고 생활의 불편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부도 꼼꼼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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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저소득 독거·장애 어르신 80가구를 방문하며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의왕시] 2020.08.13 1141world@newspim.com |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무덥고 습해서 입맛도 없고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삼계탕을 직접 가져다 주시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득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로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종철 청계동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데 고생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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