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12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충북선 충주시 동량~삼탄역 구간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매몰된 충주시 삼탄역에서 피해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인근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철도관계자들과 복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12일 충주시 충북선 삼탄역을 방문, 철도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충북도] 2020.08.12 syp2035@newspim.com |
이날 김 장관은 "충북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한 복구"를 주문하고 "반복적인 재해에 노출되어 있는 충북선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방하천과 산악지 비탈면에 건설된 충북선은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취약 할 수밖에 없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중인 충북선고속화 사업의 삼탄~연박 구간을 올해 수해복구사업으로 조기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또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 항공이 조기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운항증명 조기발급을 김 장관에게 설명했다.
이에 김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의 피해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