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원 시·군 단체장들이 경남하동군 화개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구호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하동군 화개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호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하동군] 2020.08.12 lkk02@newspim.com |
또 보성군은 캔녹차음료(100만원 상당), 발효차 특화 음료(120만원 상당) 및 맥녹비누(300만원 상당), 남해군은 농산물꾸러미세트 100세트(300만원 상당), 광양시는 생수 1t(200만원 상당)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단체장들은 이날 화개장터 수해복구 현장을 돌아보며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및 참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협의회장인 윤상기 하동군수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회원 자치단체장들의 방문에 하동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대한 복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사천시·하동군·남해군과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운영,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