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한대희 시장이 지역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태풍 등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지난 10일 산본고 인근 수리산 산림욕장 등 산사태 취약시설과 반월호수 주변 등 하천지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상세히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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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이 지역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태풍 등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사진=군포시] 2020.08.11 1141world@newspim.com |
한 시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시청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같은 자연재난이 언제든 닥칠 수 있다"며 "태풍 등에 대비해 피해방지를 위한 사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11일 현재 군포시 누적강우량은 481.5㎜를 기록하고 있다.
피해 상황은 배수구 역류 등으로 인한 주택침수 16건, 도로침수 5건, 상가침수 1건 등, 30여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포시는 평일과 휴일 구분없이 호우특보가 발효되면 전 직원이 24시간 순환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주말인 8일부터 예고없이 시청을 찾아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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