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전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과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의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의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윤성태 더존에듀캠 대표, 김종녀 화천교육장,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장, 최준호 정책협력관, 한유선 중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디지털 실습실 환경개선 및 교육인프라 구축 ▲우수 산업체 견학과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지원 ▲우수 졸업생 취업 기회 제공 ▲디지털 관련 자격증 취득 ▲디지털 전문가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화천정보산업고 역시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학과로 전면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최첨단 디지털 실습실과 최신식 기숙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년도 마이스터고 사업에 선정되면 2년간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개교 후 매년 10억 원의 운영비 지원, 특성화고에서 특수목적고 전환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에 맞춰 화천정보산업고의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디지털 기술인재에 대한 진로 설계 지원은 물론 교육부터 취업 후 지역 사회 정주 여건 조성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회장(사진 왼쪽)과 신경호 교육감 [사진=더존비즈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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