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P2P 거래량, 지난해 5월 대비 350%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긱이 암호화폐 P2P 거래 플랫폼 팍스풀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은 현지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픽사베이 |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암호화폐 P2P 거래량은 지난해 5월 대비 350% 증가했으며, 특히 올 4월과 5월에 각각 전월 대비 41%,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레이 유세프 팍스풀 창업자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디지털 통화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새로운 법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러시아에서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합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 내 암호화폐 사용이 증가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8월 초 푸틴은 암호화폐 보유, 거래는 인정하지만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금지한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이 법은 내년 1월 1일 발효된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