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방문으로 영양상담·교육 및 도시락 제공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풀무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일대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재단이 3년간 이어온 교육으로 마을회관에서 식생활 및 생활습관 교육을 받고 함께 식사하는 마을 밥상 등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단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풀무원재단은 해당 교육을 일대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풀무원] 2020.08.11 jjy333jjy@newspim.com |
올해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충북 음성군 동음마을에 진행한다. 마을에 상주하는 전문 영양사가 34명의 교육 참여자 가정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영양상담을 진행하고 건강한 습관을 교육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식생활교육과 건강생활·신체활동교육으로 풀무원재단과 음성군 보건소가 각각 맡는다.
앞서 풀무원재단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담긴 부착용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개인 식생활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 도시락도 주 1회 제공하고 있다.
김지원 풀무원재단 시니어 바른먹거리교육 사업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교육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일대일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니어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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