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71억원...전년대비 65% 증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가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그린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19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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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그린플러스] |
2020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51% 가량 증가했다.
회사는 호실적의 요인으로 온실시공 및 자재 사업의 국내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114% 증가한 점을 꼽았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그린피시팜의 매출액이 56억 원을 달성해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스마트팜 수출 및 국내 공급 계약 체결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성장 핵심 선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매출 성장폭이 커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