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두차례 연기됐던 안동댐 수문 방류가 6일 오후 10시30분부터 개시된다.
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는 "6일 오후 10시30분부터 안동댐 수문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발전 방류량을 포함해 오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초당 300t, 이후에는 발전 방류를 포함하여 초당 500t을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제한수위까지 육박한 안동댐. 2020.08.06 lm8008@newspim.com |
또 안동권지사는 방류량과 방류 기간은 강우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동권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하댐과 함께 수문 방류할 예정이었으나, 수문 방류 전인 이날 오전 5시31분쯤 안동댐 인근 영락교에서 투신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방류가 두 차례 연기됐다.
임하댐은 당초 예정대로 오전 10시부터 초당 300t의 수문 방류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보트 5대, 드론, 잠수부 등을 투입해 민간구조대과 함께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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