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유저가 강력한 보스 NPC 상대...보상 '푸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퍼즐오디션'이 점검 및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인 '배틀파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배틀파티는 5명의 유저가 협동해 강력한 보스 NPC(Non-Player Character)를 상대하고 푸짐한 보상을 나눠 갖는 혁신적인 PVE(Player vs Environmemt) 모드다.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파티플레이의 개념이 퍼즐게임에도 접목된 것.
[자료=한빛소프트] |
유저들은 참가 시 '하트'가 아닌 '덴'을 입장료로 지불하고 공략 성공 시 더 많은 덴과 함께 루비, 옷감, 도안 등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댄싱홀' 모드에서 게임룸 개설 시에는 '배틀파티'를 선택하면 되는데, 방장(개설자)의 라이센스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보스 NPC를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
정해진 플래이 시간에 5명의 유저 합산 점수가 보스 NPC의 기록보다 높을 경우 공략에 성공한다. 공략 후에는 최종 획득 스코어와 함께 유저 개인 점수에 따른 기여도가 표시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PVE 콘텐츠인 '스타의 거리 보스'와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인 '댄싱홀'을 추가했다. 또한, 7월에는 방해공격 없이 순수 퍼즐 매칭실력만으로 겨루는 PVP 콘텐츠인 '배틀로얄 프리모드'를 업데이트 했다.
전체적인 퍼즐 점수 산정방식도 전략적으로 변경해 블록 3개를 빠른 속도로 터트려 나가는 것보다는 5매치 폭탄, 미러볼 등 난이도 높은 조합의 특수 블록을 만들어 터트릴 경우 점수가 대폭 상승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퍼즐 게임의 한계로 지적됐던 '운에 의한 승부'가 아닌 '진검승부'를 꾀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동안 선보였던 PVP 콘텐츠와 달리, 배틀파티는 퍼즐오디션 최초의 유저 간 협동모드로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팸 시스템 등 원작 오디션에서처럼 유저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추가하는 동시에, PVP 밸런스 조정 등 기존 콘텐츠도 유저 친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