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는 통영권역보증센터와 5일 3분기 2차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받은 A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2020.08.06 news2349@newspim.com |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범 농협과 함께 방문하여 응원과 격려로 재기의지를 복돋아주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이모 씨는 과거 양계장 운영 당시 지속된 적자폭 증가로 인해 과도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본 채권이 부실화되었다.
현재 일정한 직업이 없고 지인의 하우스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모 씨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받게 되었고 원금의 약 80%를 대폭 감면한 채무조정을 통해 비로소 채무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정우식 경남서부지사장은 "관내 농축협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회사 존재 이유를 확인시키는데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재기를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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