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의회 부양안 협상 교착에 '실업자 구제' 등 행정 조치 시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공화당 항공사 급여지원 연장 요청에 "찬성한다"
미 의회 지도부, 여름휴가 반납하고 합의안 도출에 주력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실업자 구제' 및 '주택 임차인 강제 퇴거 방지'를 위한 행정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급여지원 정책 시한을 연장하자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요청과 관련, 항공사를 재정적으로 돕는 방안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항공사를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면 나는 분명히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제정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케어스 법(CARES Act)에 따라 미국 여객 항공사에 급여 지원 명목으로 250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화물운송 회사와 공항 도급 업체에 배정된 지원 금액은 40억달러, 30억달러다.

이는 케어스 법에 포함된 급여보장프로그램(PPP)과는 별도다. PPP는 중소법인이 대상으로 해당 기업이나 단체가 정부 대출의 최소 60%를 급여 지급으로 사용하면 대출 상환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여객 항공사 등에 대한 지원금도 대부분 갚을 필요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조치 검토 발언은 차기 부양안 협상의 결론이 조속한 시일 안에 나오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의회 양당 지도부는 차기 부양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나 접점을 찾지 못하는 등 교착에 빠진 상태다.

최대 쟁점은 추가 실업급여 정책의 재실행 및 PPP 시한 연장이다. 미국 정부는 케어스 법을 통해 주 정부가 주는 실업급여 외에 주당 600달러를 추가로 지급했으나 지난달 31일로 기한이 지났다. PPP는 오는 7일로 끝난다.

야당인 민주당 측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공화당은 이를 연장하는 대신 주당 200달러로 감액하자고 맞서고 있다. 행정부는 주당 600달러에서 잠정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행정부와 의회는 5일 조기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협상 타결에 실패, 다음 주에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의회는 8일부터 휴회할 예정이었으나 의원들은 여름 휴가를 당분간 반납하고 합의안 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추가 부양안 실행이 늦어질 수록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욱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는 지난 3월 이후 이미 3조달러를 넘는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을 시행했으나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분기 대비(연율 환산) 32.9% 급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03 bernard0202@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