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올해 국화작품전시회를 취소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소규모 분산배치로 전시를 대체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화전시회 모습 [사진=진주시] 2020.08.05 lkk02@newspim.com |
시는 소규모 국화 작품을 시청 앞, 촉석루, 종합경기장 등 10곳에 분산 배치해 시민들이 가을 국화 향기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국화재배장에서 기획작품, 다륜작, 모양작, 석․목부작 등 7만여 점의 작품을 전시회에 대비해 준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가을철 2차 대유행 전망이 있고 경남에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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