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 최대 10만 대 규모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지니언스는 NH농협은행의 '단말 이상행위 탐지·대응(EDR) 솔루션 도입'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확장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인 10만대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차 확대 사업 등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지니언스는 NH농협은행의 '단말 이상행위 탐지·대응(EDR) 솔루션 도입'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확장 사업을 수주했다. [제공=지니언스] 2020.08.03 yoonge93@newspim.com |
지니언스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4500여 대에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를 공급한 바 있다. SK인포섹은 주 사업자로서 EDR 솔루션 구축·시스템 연계, 솔루션 최적화·커스트마이징을 기반으로 시스템 운영 안정화를 담당했다.
이번에 NH농협은행이 도입한 지니안 인사이츠 E는 사용자 단말 가시성을 확보해 보안 위협을 탐지·조사 대응한다.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알려지지 않은 모든 공격까지 탐지·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을 축적해 왔다"며 "국내 기업·기관의 보안을 한층 고도화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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