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전립선 무료검진을 받을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검진은 오는 9월 12일 진행하며 검진 대상은 만55세 이상 청양군 남성으로 700명 선착순 마감이다.
희망자는 청양의료원이나 거주지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양군 보건의료원 [사진=청양군] 2020.08.03 gyun507@newspim.com |
당일 검진은 정산면사무소 행복마을터에서 진행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립선 건강강좌가 운영된다.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전립선암 예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전립선암(채혈), 전립선 초음파, 요속(尿速) 측정, 혈압 측정, 건강 상담, 약 처방 등이다.
청양의료원 관계자는 "전립선암은 환자 스스로 인지할만한 초기증상을 보이지 않아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5위를 차지하며 발생률 또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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