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공구마켓에서 주문 금액 8억 넘겨...2030 고객 반응 좋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 건강기능식품 PB '시크릿'에서 론칭한 '시네트롤 더바디슬림 다이어트 시크릿'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구마켓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NS 공구마켓이란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별한 브랜드 제품을 SNS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을 말한다.
시네트롤 다이어트 시크릿 이미지. [사진=CJ오쇼핑] 2020.08.03 nrd8120@newspim.com |
시네트롤 다이어트 시크릿은 과일 유래 폴리페놀 복합물 '시네트롤'이 들어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 2월 CJ오쇼핑이 TV홈쇼핑 최초 론칭했다.
자몽 속 체지방 감소 핵심성분인 나린진과 헤스페리딘을 원료로 재가공한 이 제품은 TV홈쇼핑 판매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최근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건강한 다이어트가 트렌드가 되면서 자연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했다.
이에 CJ오쇼핑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방문·구매율이 높은 SNS 공구마켓으로 판매 채널을 발빠르게 다각화했다.
실제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뷰티·헬스 인플루언서 '위드나미'(팔로워 17만명), '최선정'(팔로워 8만명)과 SNS 공구마켓을 총 4차 진행한 결과 약 8억원 이상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1년의 사전기획을 거쳐 시네트롤이라는 신소재로 제품을 만든 CJ오쇼핑의 상품기획력과 인플루언서의 홍보·마케팅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오쇼핑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인플루언서 '최선정'과 함께 제5차 공구마켓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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