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니얼 강 이틀째 선두를 유지한데 이어 박희영이 둘째날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올 2월 호주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은 5개월에 재개된 LPGA 대회에서 10위권을 유지했다. [사진= 뉴스핌 DB] |
박희영(33·이수그룹)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골프장(파72ㆍ685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둘쨋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타를 잃어 1언더파로 공동10위를 했다.
첫날 공동8위를 한 박희영은 공동1위 그룹 대니얼 강(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4타차로 뒤쫓았다. 대니얼 강이 계속 선두를 차지하면 LPGA 통산4승을 이룬다.
전지원은 24위(2오버파), 곽민서는 공동32위, 신지은은 공동43위(4오버파)로 전인지(26)와 양희영(31)은 합계 6오버파로 공동60위에 올라 힘겹게 컷통과에 성공했다. 손유정과 전영인은 컷탈락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166일만에 재개된 첫 대회다. 하지만 고진영, 김효주, 이정은6, 김세영 등 대부분의 한국 스타 선수들은 코로나로 인해 복귀 시기를 늦추고 있다. 현재 유소연만이 9월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인스퍼레이션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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