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1만개사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입점 접수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인천 모래내시장에 위치한 헤세드 미용실은 플랫폼인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서비스인 카카오헤어샵을 이용한지 1년10개월만에 월 400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매출이 급증했다. 중년이상이 찾는 전통시장에 위치하지만 O2O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젊은 층들이 찾아오는 미용실로 변신했다. 실제 한달에 평균 100명의 고객이 새로 늘며 재방문율도 70%가 넘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헤세드 미용실은 카카오헤어샵의 020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한지 1년 10개월만에 월 400만원에서 4700만원까지 매출이 급증했다. [사진=헤세드매용실 SNS] 2020.08.02 pya8401@newspim.com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제2의 헤세드 미용실'을 꿈꾸는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를 원하는 소상공인 1만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플래닛(모바일 홍보전단 등) ▲바로고(배달대행비 35건 등) ▲위메프(할인쿠폰 및 이용수수료 등) ▲카카오헤어샵(컨설팅 프로그램 등) ▲야놀자(자체 비품몰 구매비 등) ▲허니비즈(고객 배달비 할인쿠폰 60건 등) 등 분야별로 6개업체를 O2O 플랫폼 서비스 지원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6개 O2O 플랫폼 기업들은 소상공인의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O2O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제2의 헤세드 미용실'의 탄생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준희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영역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이번 O2O 플랫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8월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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