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軍, 오늘 '탈북민 수영월북 사건' 조사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7월31일 08:15

최종수정 : 2020년07월31일 08:15

합참, 오전 10시 취재진에 백그라운드 브리핑
관련자 징계 수위 및 재발방지 대책 밝힐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발생한 '탈북민 수영 월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취재진을 대상으로 백그라운드 브리핑(익명 보도를 전제로 한 발표)을 실시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합참 전비태세검열실과 국방부 조사본부가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합동참모본부 청사 전경 suyoung0710@newspim.com

이날 발표 내용의 핵심은 징계 수위, 재발방지 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탈북민이 철조망 등 장애물을 지나서 나간 것으로 알려진 인천 강화도 월미곳에 있는 정자인 '연미정' 인근 해안은 해병대 2사단에게 경계 책임이 있는 곳이다. 따라서 군이 해병대 관련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해병대 2사단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수도군단의 지휘통제를 받는 부대이다. 때문에 징계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연이은 군의 경계실패로 국민들에 우려를 끼친 데 대한 사죄의 입장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입이 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모든 부분은 국방장관이 무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