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8일(현지시간) 43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430만9천230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4만8천298명에 달했다.
이는 전날 비슷한 시간에 비해 약 4만명의 확진자와 1000여명의 사망자가 늘어난 수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연방 정부가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레드 존(red zone)' 지역이 지난 주에 비해 3개가 늘어난 21개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레드 존으로 지정된 주는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주리, 네바다, 텍사스, 조지아, 아이다호, 아이오와, 캔사스, 미시시피, 네바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다코타, 오클라호마, 테네시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초반 뉴욕과 함께 핵심 감염지역이었던 뉴저지주는 이날 신규 환자가 565명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6월 초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규모는 1천654만137명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65만5천300명으로 나타났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244만2천375명), 인도(148만73명), 러시아(82만2060명), 남아프리카 공회국(45만2천529명), 멕시코(39만5천489명) 등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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