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연말까지 전기시내버스 27대와 수소시내버스 6대를 도입해 확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달 초 전기저상버스 9대를 신규 도입해 매월06, 첨단09, 봉선27, 운림51, 금남59, 첨단95번 등 6개 노선에 투입했다.
지난해 도입한 전기저상버스 10대를 더하면 총 8개 노선에 19대의 전기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버스 [사진=광주시] 2020.07.28 ej7648@newspim.com |
연말까지 전기버스 18대를 장등·월남공영차고지와 도산동 차고지 등 한국전력에서 설치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시기에 맞춰 추가 도입한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 수소시내버스를 6대 도입할 예정이다.
수소버스는 순환01, 송정19, 첨단22, 송정29, 운림51, 첨단95번 6개 노선에 투입된다.
광주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25대가 많은 전기저상버스 52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전기저상버스 52대를 도입하게 되면 광주는 총 89대의 전기저상버스가 운행하게 되며 시내버스의 8.9%에 해당하게 된다.
광주시는 첨단공영차고지에 충전기 2개를 추가하는 등 연말까지 5개 차고지에 총 16개의 충전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손두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전기·수소시내버스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전기 및 수소버스 충전소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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