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내달 17일 임시 공휴일 등 '코로나19 재확산' 고비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슬기로운 휴가를 위한 '3행(行)·3금(禁)'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7.28 tommy8768@newspim.com |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 기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으로 3행(行)·3금(禁)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3행(行)은 휴가 기간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수칙을 말한다. △실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 △휴게소·식당·카페 등 음식점에서 최소 시간 머무르기(음식물 섭취 시 외에는 마스크 착용, 식사 시 대화 자제)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유지하기 등이다.
피해야 할 세 가지 행동 3금(禁)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된 장소나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소리 지르기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와 악수·포옹 등 신체접촉 자제하기 등이다.
이미나 시 보건소장은 "여름휴가를 비롯해 내달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등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수도 있다"며 "외출, 타지역 방문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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