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개방화장실에 대해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개방화장실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개방화장실 점검 [사진=광주 남구청] 2020.07.27 kh10890@newspim.com |
점검 대상은 상가 점포에 설치된 개방화장실 46곳을 비롯해 주유소 및 충전소에 있는 화장실 37곳, 의료‧복지시설과 교회, 문화시설 등에 설치된 화장실 31곳 등이다.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부분은 개방형 화장실 안내 표지판 설치 및 변기와 세면기 청결 상태, 편의 용품 및 위생 용품 비치 여부 등이다.
남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부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거나 위생용품 등을 비치하지 않은 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 보수 등이 필요한 화장실에 대해서도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 중에 하나인 개방형 화장실이 청결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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