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약이 생기면서 부족해진 신체 활동 및 증가하는 비만율을 개선하고자 8월부터 '온(on)택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온(on)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 'on'이 합성된 말이다.
온택트 포스터 [사진=완도군] 2020.07.27 yb2580@newspim.com |
'온(on)택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신체 활동 실천 및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
시범 예정 프로그램은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과 영양 조리교실 '따로 또 같이 LIVE 집쿡 클래스'로 8월 한 달 간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될 경우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워크 온'과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활용해 진행되며,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완도군청(또는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건강생활지원센터(061-550-6713~4)에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김선종 완도군 보건의료원장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욕구에 기반한 군민이 체감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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