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62개소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광주·전남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 지역 내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2020.04.21 yb2580@newspim.com |
이에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료 및 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원 내 감염 등의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원 환자와 병원 관계자의 마스크 착용 및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한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완도읍 내 권역 의료기관 및 약국 9개소에 대해 직접 방역을 실시하고 청소용 살균제를 지원했다.
김선종 완도군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경각심을 갖고 병원 내 소독을 철저히 하고, 내원객과 병원 관계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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