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무부가 23일(현지시간)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준수하고 외교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 20일 화상으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당국자 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가 회의에서 EAS 국가들에 긴급한 "지역안보 과제를 다룰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또 이같은 지역안보 과제에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 시행과 로힝야 난민 사태, 북한 문제가 포함됐다고 설명한 뒤,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외교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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