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PR컨설팅 기업 프레인글로벌 박상현 부사장 합류
"양 의원과 함께 더 나은 사회 만드는 견마지로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최대 PR 컨설팅 기업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박상현 프레인글로벌 부사장이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으로 채용됐다.
박 부사장은 7월 31일부로 프레인글로벌을 퇴사하고 내달부터 양 의원실 선임 보좌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박상현 프레인글로벌 부사장 |
박 부사장은 세계일보 공채 출신이다.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16대 국회의원 보좌관, 디지털타임스 정경부 차장, 뉴질랜드 교민신문 편집장, 투자자문회사 임원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8년째 재직 중인 프레인글로벌에서는 기업의 이슈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1대 총선 직후 양 의원 측의 제안을 받은 박 부사장은 평소 공공영역에서 일하고 싶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해 보좌관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전문 홍보대행사 임원이 청와대 비서관이나 정부 부처로 옮기는 경우는 있지만 4급 공무원인 국회 보좌관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프레인 관계자는 "후배들의 신망이 높고 업무 역량이 뛰어난 인사여서 회사 내부의 아쉬움이 크다"면서 "프레인에서 국회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책과 정치를 통한 문제 해결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 부사장은 "광명시장 출신의 양 의원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정치인이고 언론계 선배로서의 동질감도 전직 결정에 한 몫 한 것 같다"며 "양기대 의원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위기가 대립하고 충돌하는 국회에서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