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협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며 "여전히 광주는 심각단계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광주시 누적 확진자는 192명이다. 이틀만인 어제 지역감염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오늘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07.22 ej7648@newspim.com |
이어 "지역감염 연결고리가 10개가 넘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우려가 컸다"며 "시민들께서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금이 분수령이다. 시민들이 지금처럼 위기의식을 갖고 방역수칙을 지켜주면 빠른 시일 내에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0일 발령한 전국교회 소모임‧행사금지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오는 24일 오후 6시부로 해제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여전히 시행중이므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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