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삼방동 씨앗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골목길 일대를 여성·아동 안심귀갓길로 조성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 공무원과 다문화치안센터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21일 오후 지석묘 골목길과 삼방동 씨앗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골목길 일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20.07.22 news2349@newspim.com |
이 지역 일대는 주거 밀집지역과 인근 대로를 잇는 골목길로 주민들의 왕래가 많으나 야간 통행 시 노후 보안등으로 주변 환경이 어둡고 야간 시간대 청소년들이 공·폐가를 흡연 등 탈선 장소로 이용해 주민들의 불안 요소가 많은 곳이었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로고젝트를 설치해 밝고 환하며 안전한 골목길로 조성했다.
지난 4월 조성한 지석묘 골목길 일대와 이번 조성된 안심귀갓길의 방범시설물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민·관·경 합동점검도 이루어졌다.
향후 지속적인 민·관·경 합동점검과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유지·관리를 위한 안전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경이 함께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김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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